나를 소개하지.

나는 의문자이지. 내가 누군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지.

내가 쓰고 있는 이 글도 별로 중요하지 않지.

하지만 신중해질 필요는 있지. 나는 의문자이니깐

(연교님의 랩소디 패러디)

 

 

  나는 어쩌면 무거울 수 있는 월간 숨 소식을 정말 솜처럼 가볍게

 만들 생각 이다. 여기 너무 무겁다...

하지만 장난은 아니다. 진지하니깐 궁서체다.

 

 

숨속식에 글쓰기위해 생각해본

나의 관심은 먹을거리 그다음 옷 그다음이 집이다.

전문용어로..

‘의식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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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난 대학 나온 남자다. 

 

 

인류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중

필자는‘식’으로 결정했다. 이유?

 

 

 

필자는 요리를 잘하는 건.. 맞다.

말했듯이.. 음식이야기도 가볍길 원한다.

꼭 무거운 것만 진중한 이야기가 아니다.

꼭 어려운 말을 써야만 좋은 말이 아니다.

꼭 멸치 우린 육수를 넣어야만 맛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어떠한 주제를 걸고 이야기하게 되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가볍길 원한다.

하지만 진중하니깐 평서문이다.

  평서문 :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어떤 요구,지시,물음의 의도가 없이, 자기의 생각만을 평범하게 말하는 문장이다. 대표적인 종결어미는 -다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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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네이버에서 찾았다.

 

위의 말처럼 나는 내 생각을 펑범하게 말하기만 할뿐이다.

다른 이의 글을 보면서 어렵고 멋있는 글도 있고

미원을 뿌린 듯 감칠맛 나는 글도 있더라.

또 어떤 글은 좋은 내용이었지만

내가 쓰는 글이 혹시나 불괘감을 주지 않을까 되려

걱정하는 글도 있더라.

불안하면서 무슨 마음을 전하리.. 모두가 같은 마음일수 없다.

하지만 같지 않다고 해서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소통하는 것이 죄짓는 것은 아니 잖는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다름의 인식에 인색하다.

예를 들어 우리 나라만큼 혼혈아를 박대하는 나라가 없더라.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그 다른 것 하나를 더 배우게 된다.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 수 있어

좋은 공간이다.

월간 ‘솜’소식은 말이다.

그 행복을 스스로 느끼는 곳이다.

 

정말 세대가 많이 틀려졌다. 내가 달라졌다고 하지 않고

틀려졌다고 한 이유는 따로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깐 필자가 상당히 나이가 많은 걸로 들린다.

난..

 

이런 세대를 살았다.

요즘 스승은 제자들을 못 이긴다.

선생님이 몽둥이를 들 때 제자들은 스마트폰을 드니깐.

선생님은 머리로 담아둘 때 제자들은 인터넷에 담아 두니깐.

이건‘청출어람’이 아니다.

겸손할 필요가 있다.

필자의 어린 시절 ‘매’는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무식한 방법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이런 세대를 살았던 필자는 오로지 스승은.. 스승이다.

이처럼 음식도 마찬가지다. 입맛은 입맛이다.

틀려지는 환경 속에 틀려지지 않는 것 중 ‘음식’이 있다.

틀려 질 수가 없다.

육식동물은 고기를 뜯고 초식동물은 풀을 뜯고 자랐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이

살아가기 위한 본능 중 가장 충실하며

또 살기 위해 꼭 필요한 본능중 하나가‘식’이다.

음식은 몇 세대를 걸쳐도 입맛은 변함이 없다.

몇 백년전에 먹었던 된장을 현재의 나도 좋아한다.

세상은 많이 발전하고 변했지만 음식은 크게 틀림이 없다.

대신 서양음식또는 퓨전되어 좀 추가 되거나

변화 됐을 뿐 틀려지진 않았다.

필자의 친구는 해물을 못 먹는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맛있는 음식을 맛있는 음식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어린 시절 친구중에 여호와증인에 다니는 친구가 있었다.

집안 대대로 여호와증인이였고

필자의 친구 또한 깊게 믿고 있었다.

여호와증인은 피로 만든 음식은 먹지 않는다.

그 친구와 분식점을 자주 갔는데 순대를

못 먹는 친구에게 김말이튀김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순대튀김을 먹인 적이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은 먹음으로써 시작된다.

배움 또한 먹어야 할 수 있고

‘살기위해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먹기 위해 산다.

먹기 위해 산다는 것은 ‘먹는 것’조차 살기 위한 이유 중

하나 이기 때문에 살기 위해 먹는다는 게 맞지만

그만큼 먹는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아마 그 여호와증인 친구는 살기 위해 먹은 것도..

먹기 위해 산 것도 아닌 것 같다.

먹어서 죽을 뻔 했으니깐.

모든 사람들이 모든 음식을 좋아하게 될 때까지

이글을 쓰고 싶지만..

필자는 정확한 약속만 한다.

좋아하게 될 때까지 못쓰더라도 열심히 쓸 생각 이다.

앞으로 올리는 나의 이야기는 다른 분들의 좋은 글 읽고 난 뒤

쉬어가는 페이지로 가볍게 봐주시면 고맙겠다.

 

 

절대...

된장의 기원은 조선시대 초기인 세종 때 발간된 《산가요록(山家要錄), 1459년》에 처음으로 장류의 종류와 제조법이 기록된 것을 시작으로 여러 고(古) 농서와 조리서에..

 

요딴식의 진지한 글 아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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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파다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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